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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하다..." 더그아웃까지 급습한 오선진 '다시 돌아온 라팍'[대구현장]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한화 오선진.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한화 오선진.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감개무량합니다" 라팍에 다시 돌아온 오선진이 말했다.

사자 유니폼을 벗고 다시 독수리 유니폼을 입은 오선진이 첫 대구를 방문했다.

삼성에서 반등에 성공한 오선진은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1+1년 최대 4억원의 조건으로 친정팀 한화와 FA 계약했다. 트레이드로 떠난 뒤 FA로 친정팀 한화에 돌아갔다.

2008년 한화에서 프로 데뷔한 오선진은 2021년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으로 이적한 오선진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오선진은 올 시즌부터 다시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한화 오선진.
삼성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한화 오선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한화는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다. 삼성과 한화 유니폼을 다 입어봤던 오선진이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라팍을 첫 방문했다. 삼성 더그아웃까지 들어가 보며 본인이 썼던 자리를 확인했다.

오선진은 "감개가 무량합니다"라고 라팍을 다시 찾은 소감을 말했다.

"이적 후 첫 방문이라 코치님들과 삼성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화 소속으로 다시 오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고, 트레이드 전 대구에 왔을 때랑은 느낌이 사뭇 다르다."라고 말했다.

"삼성 소속일 때도 한화 상대로 나름 잘했는데, 친정팀인 한화로 다시 돌아온 만큼 다시 삼성을 상대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선진은 라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옛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를 이어갔다.

이제는 상대팀이 된 삼성 더그아웃까지 확인한 오선진.
이제는 상대팀이 된 삼성 더그아웃까지 확인한 오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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