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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올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스프링캠프 때부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투타 뎁스 강화였는데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결실을 본 것 같다. 그러나 수비, 작전, 주루 등 분명히 보완해야 할 점도 확인했다. 시범경기 동안 나타났던 이러한 아쉬웠던 점들을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완벽하게 시즌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KIA는 2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광주에서 훈련하고, 31일 개막전이 열리는 인천으로 이동한다. 김 감독은 "팬들의 기대가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