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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세월을 잊은 추신수가 2023 KBO리그 개막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하며 활약했다.
SSG 추신수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개막전 KIA와 경기에 지명타자 1번으로 선발 출전했다.
1회 KIA 선발 숀 앤더슨과 맞붙은 추신수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앤더슨의 4구 152km 강속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5m였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SSG는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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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로 돌아온 추신수는 올 시즌 3번째 시즌을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26타수 10안타, 타율 3할8푼5리를 기록하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동점을 만든 SSG는 KIA에 4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맏형 추신수가 베테랑답게 선수들을 이끌고 승리를 올려 더욱 뜻깊었다.
돌아온 야구의 계절. 인천 랜더스필드를 가득 메운 SSG 야구팬들은 다시 돌아온 야구 시즌을 기분 좋게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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