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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경기 직후에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다소 민감하게 반응했다.
KIA 관계자는 12일 "지난 선수협 총회 때 베이스 부근에서 불필요한 행위로 투수를 자극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확인하는 차원이었지 항의를 한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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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12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런 동작은 야구의 일부다. 굉장히 일상적인 행위다. 어제 둘이서 나눈 대회를 알고 있다. 왜 한국야구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고졸루키' 문현빈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