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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이재원이 옆구리 부상이후 첫 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기술 훈련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매일 150㎞로 맞춰진 500개 이상의 피칭머신 공을 보면서 빠른 공에 대한 감각을 익혀왔다고. 하지만 한달 가까이 쉰 방망이가 바로 불타오르지는 않았다.
1회초 두산 선발 박신지를 맞아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재원은 3-0으로 앞선 2회초2사 1루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4-4 동점인 7회초 2사 1루서는 두산 두번째 투수 백승우와 승부했는데 3B에서 타격을 했으나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수비 때 교체 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외야수들의 체력 관리와 타선 강화를 위해서 이재원이 돌아오기를 바라면서도 "타격감이 좋아지면 1군으로 올리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