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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강한 상승세. 중심에 강력한 선발진이 있다.
키움 선발투수들은 최근 4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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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입국해 다음주 광주 원정부터 1군에 합류할 새 좌완 외인 이안 맥키니만 무난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면 급성장 중인 장재영까지 완벽한 선발진으로 본격적인 상위권 도전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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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시행착오는 끝났다. 반등은 이미 시작됐다.
키움 파란을 이끌고 있는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연전 싹쓸이 후 "안우진이 에이스답게 완벽한 피칭 선보였다. 큰 위기 없이 8회까지 상대타선을 압도했다"며 "1회 임병욱이 희생플라이로 선취타점을 만들면서 승기를 가져왔고 4회 임지열의 추가타점이 나오면서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경기 흐름을 짚었다. 대전→대구로 이어진 치열했던 원정 6연전을 5승1무로 마친 홍 감독은 "멀리 대구까지 찾아주신 팬분들께 승리 안겨드려 기쁘다. 항상 응원과 성원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성원에 공을 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