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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느새 구속이 다 올라왔다.
이날 정우영의 최고 구속은 손아섭에게 던진 6구째 투심으로 154㎞가 찍혔다. 이날 총 23개의 공을 뿌렸는데 투심이 22개, 커브가 1개로 사실상 투심만 던졌다. 투심의 최저 구속이 150㎞였다. 꾸준히 150∼154㎞의 투심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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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우영의 구속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서는 148∼150㎞를 기록했고, 18일 두산전에선 148∼153㎞를 기록했다. 그리고 22일 최고 154㎞를 찍었다. 두달만에 최고구속이 8㎞가 오른 것이다.
비록 23일 경기에서 손에서 빠지는 공으로 2개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고 안타도 맞아 위기에 몰려 불안한 면은 있었지만 빠른 구속의 공을 뿌리면서 정우영의 구속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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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