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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최원준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5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1-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에서 동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승리가 불발됐다. 5경기 연속 승리 불발.
1-1로 맞선 8회말에는 정수빈이 적시 3루타를 치면서 균형을 깼다. 1사 후 박계범이 안타를 쳤고, 김대한의 삼진 후 정수빈의 한 방이 이어졌다. 이어 허경민의 내야 안타로 점수는 3-1. 특히 2번타자로 나선 허경민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밥상을 꾸준하게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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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타석에선 양석환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였고 정수빈, 허경민 등 테이블세터가 찬스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28일 NC전 선발 투수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NC는 에릭 페디가 등판한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