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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보 비셋 0.3184, 2위 얀디 디아즈 0.3180, 3위 요시다 마사타카 0.3179. 아메리칸리그 타격 1~3위가 모두 공식 타율이 0.318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원정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4번-지명타자로 출전한 요시다는 2,4회 연달아 좌익수쪽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루이스 메디나가 던진 바깥쪽 직구(시속 154km)를 밀어쳐 2루타로 만들었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몸쪽 직구(시속 152km)를 받아쳤다. 두번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6회엔 3루수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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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까지 요시다는 0.317을 기록해 1위 디아즈(0.323)에 5리를 뒤졌다. 2경기 만에 따라잡았다.
전반기 후반부터 타격감이 매우 좋다. 최근 6경기에서 27타수 10안타, 타율 0.370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선 만루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치고 6타점을 올렸다.
과거 메이저리그 타격왕에 오른 일본인 타자가 1명있었다. 요시다의 오릭스 버팔로즈 선배이기도 한 이치로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1년(0.350)과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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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