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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말 대단하다."
저지는 오타니에 대해 쏟아지는 질문에도 모두 다 유쾌하게 답변했다. 저지는 "오타니의 올 시즌 활약은 보는 자체로 재미있다. 그의 활약은 대단하다. 맞대결을 하는 것은 즐겁지 않지만"이라고 말하면서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다. 오타니가 어떤 일을 벌일지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의 홈런 기록이 깨지는 것도 흔쾌히 환영했다.
저지는 또 "오타니의 투구보다 타격을 보는 것이 좋다. 그가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은 대단하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더 대단하다. 오타니는 전례가 없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지는 또 "오타니는 피지컬적으로 80개, 100개의 홈런도 칠 수 있다. 그는 그만큼의 재능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멘털이라고 생각한다. 기록이 다가올때 외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