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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아홉수에 걸렸다. 39홈런에 묶였다.
오타니는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다만 홈런은 7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 마지막이다. 39홈런에서 4경기 연속 홈런 추가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최대 7경기까지 홈런을 못 친 적이 있다.
다만 홈런 순위는 여전히 넉넉하게 1등이다. 2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이스 로버트다. 29개다. 오타니가 10개나 많아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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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루에 첫 타석을 맞이했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오타니는 다시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1-2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강습 내야안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CJ 크론과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모두 뜬공 아웃됐다. 2사가 되자 오타니는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헌터 렌프로이가 삼진을 당해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7회말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루에서 올랜도 아르시아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이클 해리스가 백투백 아치를 그려 애틀란타는 5-1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8회초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1루 땅볼 아웃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