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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등산 호랑이', '무등산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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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꿈과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프로야구. 어느 덧 40세가 훌쩍 넘은 중년에 접어들었다. 각 팀마다 확실한 색깔과 지역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고, 8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한국 프로스포츠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프로야구는 거대한 산업이 됐으나, 팀 고유의 색깔이나 공동체 의식은 옅어진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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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남의 자랑인 명산 무등산과 광주-호남 대표 선수 타이거즈의 만남. 15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안에 담은 의미는 적지 않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