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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선수회가 지난 4월 24일 발표한 2023년 연봉조사에 따르면, 센트럴리그와 펴시픽리그 양 리그 등록선수 714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연봉은 4469만엔(약 4억1000만원)이다. KBO리그 선수 평균연봉 1억4648만원보다 3배 가량 많다.
요미우리가 12구단 중 최하위에 그친 니혼햄 파이터스(2369만엔)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2022년 재팬시리즈 우승팀 오릭스 버팔로즈가 3485만엔, 2021년 재팬시리즈 우승팀이자 지난 해 준우승팀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4797만엔이었다.
21일 현재 53승1무54패, 승률 4할9푼5리. 요미우리는 지난 19~20일 히로시마 카프에 2연패를 당해 5할 승률이 무너졌다. 3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1.5경기 뒤진 센트럴리그 4위로 처져있다. 1위 한신 타이거즈와 12.5경기, 2위 히로시마와 5.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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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경기 남았다. 이대로 가면 2년 연속 B클래스(6개팀 중 4~6위), 3년 연속 4할대 승률을 피하기 어렵다. 지난 시즌엔 68승3무72패, 4할8푼1리를 기록했다. 한신에 반게임 뒤진 4위를 해 3위까지 나가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주축 타자이자 초고액 연봉자인 사카모토 하야토(35), 마루 요시히로(34), 나카타 쇼(34)가 남은 시즌에 힘을 내지 못하면 반등이 어렵다.
세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전력이 있다. 규정타석 미달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부상 영향 때문인지 존재감이 많이 떨어졌다.
오랫동안 요미우리를 대표했던 사카모토는 83경기에서 2할8푼6리(287타수 82안타)-14홈런-38타점-득점권 타율 2할3푼9리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가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주전으로 자리잡은 후 최악을 찍었던 지난 해보다 좋아졌다고 해도 몸값을 밑도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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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6억5000만엔), 야나기타 유토(소프트뱅크·6억2000만엔)에 이어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연봉 전체 3위다. '괴물'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와 같은 연봉이다.
마루는 87경기에서 2할3푼6리(284타수 67안타)-11홈런-29타점, 나카타는 82경기에서 2할6푼4리(242타수 64안타)-13홈런-3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해 마루는 27홈런-65타점, 나카타는 24홈런-68타점을 올렸다.
마루는 올해 연봉 11위, 나카타는 공동 13위다. 나카타는 지난 시즌보다 1억5000만엔이 오른 금액에 재계약했다.
이들과 비교되는 선수가 고졸 3년차 아키히로 유토(21)다. 2021년 프로 첫해 1경기 출전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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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