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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을야구는 올해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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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최근 강력한 타선의 힘으로 최근 연승을 쌓아왔다. 그러나 마운드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숀 앤더슨과 정해영이 재조정 차원에서 1군 말소된 이후 대체 선발과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했던 전반기 KIA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돌아보면 답은 쉽게 나온다. 때문에 선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
KIA는 올 시즌 초부터 대체 선발 육성을 위해 세 선수를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기용했고, 선발 자리가 빌 때 활용한 바 있다. 산체스의 부상과 이의리의 대표팀 차출 등으로 남은 시즌 사실상 대체 선발 활용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이들의 활약이 KIA의 5강행을 결정 짓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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