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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구단의 운명을 건 거국적인 투자. 첫 해는 아쉬움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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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늦어도 너무 늦었다. 시즌 도중 생애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시즌 내내 무릎 부상을 달고 살았고, 옆구리 근육 파열로 결장하는 등 '금강불괴' 이미지도 ?팁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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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역시 두 선수의 성장 덕분에 '독박마스크' 신세에서 벗어나 휴식 시간을 받고, 이에 따른 타격 성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 안방이 거듭된 암흑 터널을 빠져나오는 계기가 됐다는 건 분명하다.
내년에는 '제때' 활약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스로도 부담이 적지 않을 80억원이란 금액. 유강남은 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