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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에서 꽃피우지 못했던 파이어볼러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새출발한다.
이민호는 올해 후반기에 퓨처스리그에서 던졌다. 12경기에 등판해 2승1세이브 1홀드를 기록. 평균자책점은 7.59로 좋지 않았다.
결국 NC는 그를 놓아주기로 했다. 시즌이 끝난 뒤 10월 26일 그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NC는 "이민호 등 일부 선수들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라고 밝혔다. NC에서 통산 337경기에 등판해 33승24패 3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삼성은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민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불펜 투수로는 301경기서 22승11패 평균자책점 4.27로 나쁘지 않은 편.
삼성은 "만 30세의 비교적 젊은 투수로, 2021년 군 제대 후 KBO리그 1군 등판 기록은 없지만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잔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의 뎁스를 더해주는 투수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