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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기대를 알기에 우승 기운 갖고 왔다" 친정팀에 복귀한 롯데 김민성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답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에서 롯데로 이적한 김민성은 훈련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검게 탄 얼굴에 체중도 많이 감량한 듯 보였다.
롯데 김민성이 돌고 돌아 14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3시즌 LG와 함께 29년 만에 우승의 짜릿한 기분을 맛봤다.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민성은 또다시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2+1년 최대 9억 원에 계약한 뒤 친정팀 롯데로 복귀했다. 신인시절 함께했던 친정팀에 14년 만에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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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은 팀이 많이 바뀌었지만 주장 전준우와 정훈 등 아직 친한 선후배가 많다고 말했다.
자신에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주장 전준우 형을 도와 후배들을 잘 챙기겠다. 분명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LG에서 우승한 기운을 갖고 왔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그렇다. 우승 기운을 갖고 왔다. 부산 팬들의 기대를 잘 알기에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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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은 안치홍이 떠난 2루수를 맡을 전망이다.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라 활용 가치가 크다. LG에서는 백업으로 뛰었으나 롯데에서는 주전으로 뛸 수 있다. 선수 생활 마지막을 친정팀에서 화려하게 불태울 수 있다.
김민성은 일발장타 한방 해결사 능력도 갖추고 있다. 팀이 필요한 순간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롯데에 우승 기운을 분명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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