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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수비까지 한 뒤 문제 없으면, 주말에 올린다."
김선빈은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치료와 재활에 힘쓴 뒤 14일 검진을 받았는데, 기술 훈련을 해도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김선빈은 함평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17일에는 수비까지 나간다. 수비를 하고도 종아리에 이상이 없으면 1군 콜업이다. KIA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해 잠실로 상경한다.
한편, 홍종표를 대신해 외야수 박정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내야 보강과 동시에, 슬라이딩을 하다 살짝 다친 부분을 고려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