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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성준 빠진 신인드래프트, 유력 1순위 후보는 누구? 그리고 변수는?
김성준은 투수로는 153km를 던지고, 대형 유격수로서의 성장 가능성까지 갖춰 최유력 1순위 후보로 꼽혔다. 문서준은 투수로 고교랭킹 1위 자리를 지킨 선수로, 150km 강속구를 뿌린다. 박준현은 갑작스럽게 포텐셜이 대폭발한 유형으로, 올해 155km 강속구를 던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 박준현의 경우 아버지가 현 두산 베어스 타격 코치이자 최고의 3루수로 각광을 받았던 박석민이라 더욱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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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위기로는 박준현이 엄청난 기세로 치고올라오는 형국이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재능, 155km 강속구를 뿌리는 능력을 마다할 팀은 없다. A구단 스카우트는 "김성준이 없다면 박준현이 1순위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김성준이 있어도, 투수가 필요한 팀이라면 박준현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다. 원래는 문서준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그게 뒤집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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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변수가 있다. 박준현을 포함, 문서준까지 과연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이냐는 점이다. KBO 구단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걸 당분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야구계에서는 박준현과 문서준 모두 김성준처럼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준현의 경우, 여러팀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 세 사람 모두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고우석(마이애미)을 메이저리그로 보낸 에이전시다. 진지하게 미국행에 대한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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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