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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0억 FA 영입생의 충격의 부상 이탈. 그러나 열심히 준비해온 유망주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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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면에서는 심우준보다 더 기대를 걸어볼 펀치력이 있다. 이도윤은 지난 주말 키움전에서도 이틀 연속 중요한 타점을 올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비 안정성 자체만 놓고 보면 심우준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도윤의 수비가 불안정한 것도 아니다.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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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번주 대전 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와 홈 6연전을 치른다. 심우준의 부상 이탈로 시험대에 오른 백업 유격수들에게는 기회가 열렸다. 여기서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올해 가을야구 그 이상도 노리는 한화가 훨씬 더 무서워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