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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한화전. 9회초 무사 2루 박성한의 안타 때 홈보살을 성공시킨 우익수 이진영이 기뻐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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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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