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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홍창기가 정규시즌에선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열어놨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 투런포에 쐐기 1타점 적시타 등 5타수 2안타 3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9회초 2사 만루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을 다쳤다.
14일 4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을 땐 큰 부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당시 무릎에 피가 고여 있고 부기가 있어 일주일 뒤에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