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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WAR 2↑' 어디서 이런 선수가 갑자기...5월 신데렐라 예약[쉘힐릭스플레이어]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5-26 11:12


'유일한 WAR 2↑' 어디서 이런 선수가 갑자기...5월 신데렐라 예약…
5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KT의 경기. 9회초 KT 안현민이 두산 김택연을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날렸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5.01/

'유일한 WAR 2↑' 어디서 이런 선수가 갑자기...5월 신데렐라 예약…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KIA의 경기. 4회 선제 투런홈런을 날린 KIA 최형우.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5.24/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월의 신데렐라가 탄생이 임박했다.

KT 위즈 거포 외야수 안현민(22)이 5월 WAR 2.07로 전체 1위(이하 26일 기준)를 달리며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강력 후보로 떠올랐다.

안현민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모른다. 5월 22경기에서 83타수29안타로 타율 0.349(4위), 7홈런(공동 3위), 23타점(3위), 16득점(공동 2위), OPS 1.155(2위)를 기록하며 폭주중이다.

안현민은 마산고를 졸업한 2022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T에 입단한 선수. 지난해 16경기 출전이 1군 경력의 전부인 신인급인데 올시즌 타격에 눈을 뜨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변함 없는 활약을 하고 있는 KIA 베테랑 최형우가 WAR 1.82로 안현민을 추격하고 있다. 최형우는 5월 20경기에서 0.412의 타율과 5홈런, 20타점을 기록중이다.


'유일한 WAR 2↑' 어디서 이런 선수가 갑자기...5월 신데렐라 예약…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경기, NC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24/
투수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 후보는 NC 선발 라일리다.

5월 WAR 1.26으로 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일리는 5월 4경기에서 26이닝 17안타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중이다. 3승무패에 탈삼진 35개(2위), WHIP 0.81(5위)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속단은 이르다. SSG 앤더슨(WAR 1.22)과 한화 와이스(WAR 1.09)가 맹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앤더슨은 5월 3경기 22⅔이닝 동안 3실점(1자책)으로 0.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3승 무패에 탈심진도 31개나 잡았다. 이번 주중 NC와의 홈경기에서 맞이할 5월 마지막 선발 등판이 관건이 될 전망.

와이스도 5월 4경기에서 3승1패, 2.25의 평균자책점에 33탈삼진을 기록중이다. 이번 주 잠실 LG전 등판 결과가 중요해졌다.


'유일한 WAR 2↑' 어디서 이런 선수가 갑자기...5월 신데렐라 예약…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선발투수 앤더슨이 투구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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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 한화가 키움을 잡고 12연승을 질주했다. 승리 인터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와이스.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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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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