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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마무리' 유영찬을 극찬했다. 더욱 성장해서 돌아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염경엽 감독은 "뭐 완벽하게 던졌죠"라며 기뻐했다.
유영찬은 1일 삼성전 ⅔이닝 무실점, 5일 NC전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경험, 그리고 어쨌든 국가대표에 가서 다쳐서 아쉽지만 그 경험까지 더해졌다. 마운드에서 여유 이런 게 엄청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성장을 한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염경엽 감독은 8회 위기를 막은 유영찬을 9회에 올릴 생각이 없었다. 멀티이닝은 최대한 자제하기 때문이다. 유영찬이 워낙 던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염경엽 감독은 "영찬이가 하도 더 던지고 싶다고 그래가지고 트레이닝파트에 물어봤다. 25개까지는 괜찮다고 했다. 25개가 넘으면 바꾸려고 뒤에 김영우를 준비해놨다"고 설명했다.
LG는 유영찬이 돌아오면서 마운드 운용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김진성 박명근 김영우 유영찬에 장현식 김강률이 곧 돌아오고 이정용도 상무 전역을 눈앞에 뒀다. 좌완 필승카드 함덕주도 복귀가 임박했다.
고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