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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돌아왔다.
회복의 시간을 가진 류현진은 24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부상 이후 첫 1군 등판인 만큼, 무리는 하지 않을 예정.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투구수에 대해 "내용을 보겠지만, 개수는 많지 않을 거다"라며 "5회까지 던지면 고마운 거고, 개수가 많아지면 다음 투수가 준비해야할 거 같다. 5회까지는 던진다는 걸 깔아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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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롱릴리프 투수가 많다. (황)준서하고 (조)동욱이도 있다. (김)기중이가 엔트리에서 빠지는데 와서 많은 도움을 줬다. 다음 선발 때 무슨 일이 생기면 준서 동욱 기중이가 선발로 또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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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준서가 타이밍을 놓치면서 투구 간격이 길어지게 됐다. 오늘 정도는 나가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류현진을 앞세워 연승 및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