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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잠실에 비가 그쳤다.
방수포를 덮어둔 채 오후 3시가 넘어서도 비가 그치지 않아 경기 진행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오후 4시를 지나면서 비가 그쳤다. 일부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다.
이날 LG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최채흥이다.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를 방출하면서 선발 한 자리가 비었다. 대체 선발투수가 나오는 경기다. 두산은 외국인투수 콜어빈이 나온다.
LG 입장에서는 취소되는 편이 이득일 수 있다.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구본혁(유격수)-손용준(1루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LG는 8연승에 도전한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은 후반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