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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KIA가 6대5로 승리했다. 경기를 끝낸 후 기뻐하는 정해영 김태군 배터리의 모습.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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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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