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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참 어렵다.
흔들렸던 이마나가는 곧바로 안정을 찾았다.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을 연속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도 선발투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2회초 댄스비 스완슨이 동점 홈런을 터트리고, 6회초 마이클 부시가 역전 홈런을 때렸다. 3-2.
리드는 금방 끝났다. 6회말, 곧바로 홈런으로 실점했다. 아다메스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마나가가 던진 직구를 공략해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S에서 하이 패스트볼(시속 147km)을 받아쳤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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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달리 승운이 안 따른다. 지난 7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즌 8승을 거두고 한달째 승리가 없다. 이 기간 5경기에 나가 2패만 떠안았다. 5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마쳤는데 승리가 따라오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을 책임졌다.
득점 타이밍이 아쉬웠다. 지난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7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그때도 홈런으로 실점했다. 1-1 동점에서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고, 시카고 컵스는 뒷심을 발휘해 3대1로 이겼다.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도 비슷했다. 2회 2점 홈런을 내주고 7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끝냈다. 타선이 침묵해 1-2에서 교체됐다. 팀도 1대4로 졌다.
메이저리그 2년차. 올해도 꾸준하다. 이마나가는 29일까지 19경기에 출전해 8승6패-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110이닝, 90탈삼진, 4사구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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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