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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니, 10월인데 무슨 비가 이렇게 오는 거야.
올해는 정규시즌부터 많은 비로 인해 일정이 꼬였다. 마지막 5위 결정도 그랬다. 3일 시즌 최종전이 끝나야 했는데, 남부지방 비로 인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걸린 삼성과 5위가 결정되지 않은 NC가 경기를 치르지 못해 4일로 경기가 밀렸고,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도 하루씩 밀려야 했다.
비의 양이 많지 않으면 경기가 진행될 수도 있겠지만, 예상 최대치 비가 내리면 경기 연기 가능성도 충분하다.
비가 와 경기가 연기되면, 일단 유리한 쪽은 NC로 볼 수 있다. 삼성은 이미 일찌감치 4위 확정을 짓고,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선발 로테이션도 1선발부터 맞춰놓은 상태다.
반대로 NC는 에이스 라일리 등판이 불가한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또 마지막까지 필승조 불펜들이 던졌다. 일단 필승조들에게 휴식이 부여되는 건 매우 반가운 일이다. 또 경기가 하루 이틀 밀리고, 2차전까지 간다면 라일리 활용도 가능해질 수 있다. 그래서 NC는 30인 엔트리에 라일리를 포함시켰다. 비 변수에 대비하는 차원이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