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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년에는 공격에서 조금 더 활발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심우준 가세 효과는 확실했다. 올 시즌 한화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책(86개)을 기록한 팀이었다. 수비 도움을 받으며 투수진도 안정을 찾았고, 팀 평균자책점 또한 3.55로 리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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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은 확실했다.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FA '강타자' 강백호와 4년 최대 100억원에 계약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에는 타율 2할6푼5리 15홈런으로 주춤했지만, 루키 시즌이었던 2018년 29개의 홈런을 치는 등 리그 최고의 왼손 슬러거로 자리매김 한 선수. 2021년에는 타율 3할4푼7리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26개의 아치를 그려내기도 했다. 올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미래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이기도 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강백호 영입 당시 "올해에는 수비를 강화해서 이기려고 노력을 했다면, 내년에는 조금 더 공격 쪽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화끈한 야구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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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방향성은 외국인 타자 영입에서도 나타났다. 29일 요나단 페라자와 계약을 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
페라자는 2024년 한화 소속으로 뛰면서 122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스위치 히터로 좌우타석에서 모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췄다.
수비력 등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으면서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1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공수에 걸쳐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138경기 나와 타율 3할7리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약점이던 수비력 또한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평가. 한화 관계자는 "스카우트들이 지속적으로 관찰했는데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총 450여개의 수비 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실책에 3개에 그칠 정도였다"며 "샌디에이고 측에 평가를 문의했을 때도 공수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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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며 팬들의 열정과 에너지, 변함없는 응원을 깊이 느꼈는데 다시 한화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게 돼 큰 영광"이라며 "지난 기간 더 강해지고,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한화이글스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 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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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둔 한화이글스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