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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드류 앤더슨을 상대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발 빠른 테이블 세터를 앞세워 3차전 공략에 나선다.
삼성은 1,2차전과 또 다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중견수 김지찬과 우익수 김성윤이 1,2번 타순에 나란히 배치돼 뛰는 야구를 예고했다. 두사람이 '테이블세터'로 공격 최전방에서 중책을 맡았다.
2차전에서 안타가 나온 지명타자 구자욱이 3번타자, '홈런왕' 디아즈가 4번타자 겸 1루수로 놓였고, 3루수 김영웅이 5번 타순에서 '클린업트리오'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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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원태인은 정규 시즌 27경기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기록했고, 대구 홈 경기에서는 11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3.03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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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삼성 선발 라인업.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선발투수 원태인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