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따르면 홀은 올해 7월 말부터 3주 동안 이천에서 퓨처스팀과 합숙했다. KBO 운영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거쳤다.
홀은 여기서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경기에 나갈 신분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기본기와 기술적인 능력을 점검했다. 친화력과 성품 등 KBO리그에 녹아들 수 있는 연착륙 가능성도 당연히 눈여겨 봤다.
KBO 관계자는 "교육리그에 출전한다는 사실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 두산이 테스트를 할 당시에도 소속팀이 없는 상태라 절차상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호주리그 구단 퍼스히트 SNS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SNS.
두산 관계자는 "스윙이 간결하고 배트 스피드가 빠르다는 평가다. 팀 합류 기간 동안 동료들과 잘 어울렸다. 한국 야구에서 성공하고픈 의지가 크다고 확인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교육리그에서는 실전 위주의 최종 관문을 뚫어야 한다. 홀은 11일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침묵했으나 13일 소프트뱅크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홀은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1-1로 맞선 6회 한국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2018년 미국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 데뷔했다. 싱글A까지 올라갔다. 2023년 싱글A에서 78경기 1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