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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사당귀' 양준혁이 성공한 방어 양식 사장님으로 등장했다.
양준혁은 "지금 구룡포 대방어 감독이다. 야구장만한 양식장에 12,000마리가 있다. 제가 노량진 수산시장에 내놨는데 1kg당 38,000원,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지금은 방어는 제가 꽉 잡았다고 보면 된다"며 밝혔다. '양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의 성공한 사업가로 '방신'이라는 새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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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는 "야구 쪽으로는 왜 안 하냐"고 물었지만 양준혁은 "하고 싶은데 불러줘야 하지 않냐. 난 내 갈 길 가겠다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준혁은 고등어, 쥐치, 개복치 등 생선도 구별하지 못해 타박을 받았다. 새벽에 직접 나가 경매까지 참여하고 온 양준혁은 아침 8시에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다. 첫 업무는 방어 먹이 주기. 양준혁은 "매일 200만 원 가까이 들어가고 양이 1톤 가까이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어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양준혁은 식사도 방어를 보면서 했다. "방어랑 뽀뽀도 했다"는 직원의말에 아내가 질투하자 양준혁은 "딸이랑 동급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아내는?"이라고 묻자 주저하던 양준혁은 "방어 밑에"라고 밝혀 타박을 받았다. 특히 전현무는 "이런 형도 결혼하는데"라고 답답해해 웃음을 안겼다.
양준혁은 이날만 천만 원을 썼다고. 매일 200만 원씩 사료에만 쓰는 것에 대해 양준혁은 "정말 비싸지만 내가 키우는 대방어에는 돈을 안 아낀다"고 밝혔다. 이는 아내도 몰랐던 사실. 아내는 "속 시끄러우니까 안 물어보는 것"이라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양준혁은 이전에 여러 차례 사업을 실패했던 바. 양준혁은 "서울에서 빌딩 샀으면 서장훈보다 더 큰 빌딩을 샀을 것"이라 말했고 아내는 "남편이 자꾸 욕심이 더 생기나 보다. 사실 불안한 마음이 되게 크다"고 토로했다.
양준혁은 사업을 위해 1억이 넘는 물차는 물론 지게차 등까지 살 궁리 중이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생활비와 월급을 같이 준다"고 해 모두의 뒷목을 잡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