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김재환이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6.03/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홍건희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6.22/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KT 헤이수스.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9.16/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는 30일 2026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5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597명이며,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29명이 제외돼 최종 568명이 2026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SSG와 키움이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LG와 롯데 59명, NC와 두산 58명, KIA 56명, 한화, 삼성, KT 52명이다.
KT는 외국인 투수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패트릭 머피(3승3패 2홀드 ERA 3.12), 외야수 앤드류 스티븐슨(타율 0.262 3홈런 14타점) 등 3명의 외국인 선수 전원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3명을 모두 새로 뽑겠다는 의미다.
헤이수스는 2024년 키움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68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KT로 이적했으나 올시즌 9승9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으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NC의 로건 앨런(7승12패 ERA 4.53)과 롯데의 빈스 벨라스케즈(1승4패 ERA 8.23), KIA의 패트릭 위즈덤(타율 0.236, 35홈런 85타점), 두산의 콜 어빈(8승12패 ERA 4.48), 키움의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3승3패 ERA 4.47), 루벤 카디네스(타율 0.253, 7홈런 42타점) 등 6명의 외국인 투수들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국내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게 풀렸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콜어빈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30/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SG의 경기. 1회초 투구하고 있는 롯데 선발 벨라스케즈.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9.13/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 삼성의 와일드카드 2차전, 3회말 NC 로건이 삼성 김영웅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0.07/
이미 구단들이 보류선수에서 제외할 선수들을 미리 발표해 크게 충격적인 선수는 없었다.
두산에서 이미 밝혔듯이 우선 재계약 협상 실패로 인해 4년전 FA 계약 당시 넣었던 조항에 따라 김재환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홍건희도 2+2년 계약했으나 남은 2년 15억원의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선택해 다시 시장으로 나왔다.
삼성이 오승환 박병호 임창민 12명의 선수를 제외해 가장 많은 인원을 정리했고, KT도 10명이나 제외시켰다. SSG는 김건웅 1명만 보류선수 명단에서 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