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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박하선이 자신에게서 나온 '행운의 기운'을 인증하며 황금손 면모를 뽐냈다.
30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 로또 황금손은 나야 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와, 나 100만원은 처음 봐"라며 "어릴 때 즉석 복권 10얼마 당첨된 이후로 내 주변 최고 액수다. 부럽다"며 실제보다 더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당첨 안 되신 분들도 너무 속상해 마셔요"라며 "우리가 산 복권의 40%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가 되어 좋은 일에 쓰인다"고 덧붙여 선한 영향력까지 드러냈다.
앞서 박하선은 지난 29일 MBC '생방송 행복드립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그는 로또 홍보대사이자 행복공감봉사단 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핑크 컬러 투피스에 황금 장갑을 낀 손을 강조하며 황금손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슬림한 각선미도 돋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하선은 매니저와 웃음 가득한 대화도 공개했다. 매니저는 "3등 됐어요. 역시 배우님의 기운이"라며 기뻐했고, 박하선은 "나도 사볼걸! 축하드려요"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하선은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활약 중이며, 내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운명전쟁49' 공개를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