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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구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
지난 캠프에서 선발된 우수선수 19명으로 구성된 김태균 인터내셔널팀은 감독 김태균, 코치 김진영·박한결, 트레이너 우병오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의 성과를 실전에서 직접 확인하고, 세계 무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태균 인터내셔널팀이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일본 메이크 프로그레스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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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교류전은 단순한 경기의 무대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홈런 더비'에서는 각국의 선수들이 환호와 격려 속에 하나로 어우러졌고, 경기 후에는 각 팀이 준비해온 선물을 교환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태균 위원은 "서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야구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며 "유소년 시절의 이런 경험이 인생 전체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함께해주시는 이용록 홍성군수님을 비롯한 홍성군의 진심 어린 지원 덕분에 이 대회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따뜻한 야구의 연결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