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러다 내년 거취도 대전에서 결정되는 것 아닐까. 코디 폰세의 한국 체류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그러나 예정일을 넘겨 출산일이 미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이후 일정도 함께 미뤄졌다. 출산이 임박한 만삭의 임산부가 장시간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은 쉽지 않고,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함께 미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갓 태어난 신생아와의 장거리 이동이 힘들기 때문이다. 최소 연말까지는 한국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다.
|
한국 체류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지만, 내년 거취 문제에 대한 논의는 이제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한화는 당연히 폰세와의 재계약을 희망하지만,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도 월드시리즈가 끝나면서 각 구단들이 선수단 정리에 나섰고, 이제 본격적인 이적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폰세가 최근 이정후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냐는 관심도 모으고 있다. 여러모로 바쁜 폰세의 연말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