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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유틸리티 내야수 미구엘 로하스와 재계약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로하스는 16세이던 2005년 11월 신시내티 레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는 다저스로 이적한 후인 2014년 이뤘다. 그해 85경기에서 타율 0.181을 기록한 로하스는 곧바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을 뛰었다.
그리고 2023년 1월 다시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돌아왔다. 올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를 커버하는 핵심 유틸리티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114경기에서 타율 0.262(290타수 76안타), 7홈런, 27타점, 35득점, OPS 0.715, bWAR 2.1을 마크한 뒤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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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키 베츠가 외야에서 내야로 포지션을 옮길 때 로하스가 멘토로 그를 이끌었다. 올해 풀시즌 유격수로 나선 베츠는 NL 골드글러브 파이널리스트에 뽑힌 뒤 그 공을 로하스에 돌렸다고 한다.
지난 10월 베츠는 "일반적인 코치와는 다르다. 팀 동료가 코치 역할을 해주면 경기 중, 투구 중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 누군가가 항상 최선의 답을 해준다면 그것은 로하스이며 나에겐 그보다 좋은 것이 없다. 나의 멘탈 성공에서 그가 정말 많은 부분을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12년 3억6500만달러(5368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베츠의 수비 가치를 높여준 이가 바로 로하스라는 얘기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경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사람들과 그렇게 잘 어울린다면 미구엘 같은 선수를 말하는 것이다. 그는 경기에서 아주 소중한 존재"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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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다저스웨이는 지난 1일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또는 사용해야 하는) 4명의 다저스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혜성을 '잉여 전력'으로 간주하고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매체는 '김혜성은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루수 도노반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경우 2026년에도 유틸리티 역할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그 이상의 대접을 받을 가치가 있다'며 '김혜성은 앞으로 2년 동안 800만달러를 조금 넘는 돈을 받고 2028년과 2029년에는 각 500만달러의 구단 옵션도 걸려 있어 저비용 고효율 선수라고 볼 수 있으며 수비 가치와 컨택트 능력은 확실히 강력한 트레이드 자원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