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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T 위즈 안현민이 농구장을 찾아 자유투에 도전했다. 과연 3번이나 던진 자유투는 성공했을까?
2022년 KT 위즈에 입단한 안현민은 군대에서 벌크업에 성공하며 복귀한 2025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안현민은 올 시즌 22홈런에 타율 3할3푼4리, 132안타와 80타점으로 2025 KBO골든글러브 외야수상과 신인상을 석권하며 KT 위즈의 새로운 해결사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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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 농구장 KT소닉붐아레나를 찾은 안현민은 KT 유니폼을 입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안현민은 수원 농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유투라인에서 자유투를 시도했다.
안현민은 첫 번째 자유투가 아쉽게 빗나가자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2차 시도 자유투도 림을 외면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또 한 번의 기회를 줬으나 안현민은 3번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농구는 야구만큼 뜻대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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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안현민은 수원농구장을 찾아 슬램덩크 채치수처럼 '고릴라 센터' 변신을 시도했으나 농구 도전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1쿼터 강동희 前감독의 아들 KT 소닉붐 강성욱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 야구 스윙 세리머니를 펼치며 안현민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KT도 안현민 덕분인지는 몰라도 정관장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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