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센터' 변신한 KT 안현민, 과연 농구 실력은? 3번의 자유투 시도, 과연 성공했을까?[수원현장]

최종수정 2025-12-13 01:17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 KT 위즈 안현민이 경기를 앞두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안현민. 왼쪽 사진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는 안현민.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12/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 KT 위즈 안현민이 경기를 앞두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안현민.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12/

첫 번째 자유투를 놓치고 아쉬워하는 안현민.



[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T 위즈 안현민이 농구장을 찾아 자유투에 도전했다. 과연 3번이나 던진 자유투는 성공했을까?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같은 모그룹 수원 KT 위즈 안현민이 농구장을 찾아 시투 행사를 펼쳤다.

2022년 KT 위즈에 입단한 안현민은 군대에서 벌크업에 성공하며 복귀한 2025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안현민은 올 시즌 22홈런에 타율 3할3푼4리, 132안타와 80타점으로 2025 KBO골든글러브 외야수상과 신인상을 석권하며 KT 위즈의 새로운 해결사로 등극했다.

야구 선수들은 12월 야구 비시즌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안현민은 지난 6일 홈구장 케이티위즈파크 구내식당에 팬들을 초청해 직접 요리를 해주는 행사도 펼쳤다. 안현민은 군 복무 시절 취사병 출신이라 팬들에게 다양? 요리를 직접 선보였다.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 KT 위즈 안현민이 경기를 앞두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시투를 하고 있는 안현민.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12/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 KT 위즈 안현민이 경기를 앞두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시투를 하고 있는 안현민.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12/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 KT 위즈 안현민이 경기를 앞두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안현민.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12/


12일 수원 농구장 KT소닉붐아레나를 찾은 안현민은 KT 유니폼을 입고 시투 행사를 펼쳤다. 안현민은 수원 농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유투라인에서 자유투를 시도했다.

안현민은 첫 번째 자유투가 아쉽게 빗나가자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2차 시도 자유투도 림을 외면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또 한 번의 기회를 줬으나 안현민은 3번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농구는 야구만큼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안현민은 수원농구장을 찾아 슬램덩크 채치수처럼 '고릴라 센터' 변신을 시도했으나 농구 도전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1쿼터 강동희 前감독의 아들 KT 소닉붐 강성욱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 야구 스윙 세리머니를 펼치며 안현민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KT도 안현민 덕분인지는 몰라도 정관장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야구 스윙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KT 강성욱.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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