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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가려면 일본 선수들부터 응원해야?
그래도 판이 이렇게 커졌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큰 무대에 가고 싶은 마음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특별한 소식은 없다. 현지 매체에서 5개팀 정도가 관심을 보인다고 한 내용 정도다.
그럴 수밖에 없다. 미국은 철저히 선수 등급에 따라 FA 협상 선수가 정해진다. 대어급 선수들부터 순차적으로 갈 곳을 찾아야, 그 다음 레벨로 평가되는 선수들이 기회를 얻는다. 작년 김혜성도 포스팅 마감을 앞두고 LA 다저스 품에 안겼다. 내내 조용하다 포스팅 마감 즈음 여러 팀들의 오퍼가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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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인지도 측면에서 무라카미와 오카모토가 앞선다. 무라카미는 총액 1억달러 계약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먼저 두 사람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이들을 놓친 팀들이 송성문쪽으로 방향을 틀 여지가 생긴다. 두 선수도 포스팅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지금쯤 활발하게 협상이 진행될 거라 예상된다.
물론 송성문은 전형적인 3루 거포인 두 사람과 비교해, 다른 강점을 가진다. 2루 수비도 되고 빠른 주력까지 갖췄다. 김혜성처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자신의 가치를 다르게 어필할 수 있다.
과연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인가. 뭔가 김혜성과 거의 흡사한 루트를 타는 느낌이다. 결국 마지막 날까지 기다려봐야 결론이 날 듯 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