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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예상 몸값이 1억9000만달러(약 2747억원)였지만 실제 계약은 5400만달러(약 780억원)였다. '일본의 자존심' 우완투수 이마이 타츠야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을 받아들였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마이가 1억달러를 훌쩍 넘는 잭팟을 터뜨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애슬레틱은 8년 1억9000만달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는 6년 1억5000만달러(약 2169억원)로 평가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다.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는 분명히 이마이를 다르게 평가했다. 장기 계약은 연평균 금액이 훨씬 낮았다. 한 소식통은 이마이가 장기 계약을 선택했어도 총액 기준 1억달러를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마이는 기간보다 연평균 금액을 높이고 유연성을 확보하는 단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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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우려는 패스트볼의 위력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마이는 2025년 패스트볼 평균 스피드 94.9마일(약 152.7km)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우완 선발투수 평균은 94.6마일(152.2km)이다. 이마이가 빠르지만 세부 데이터는 물음표였다.
디애슬레틱은 '스카우트들은 패스트볼의 움직임과 궤적에 의문을 제기했다. 패스트볼만으로 효과적으로 투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고 지적했다. 패스트볼 자체가 위력이 떨어진다면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래퍼토리를 활용해 힘겹게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패스트볼에 대한 우려는 이마이가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며 불안 요소를 들춰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