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롱(호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들 이름이 알고 싶은데…"
입국 다음날 보쉴리는 통역에게 '감독이나 코치, 선수단을 알수 있는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25일 첫 캐치볼에 나선 보쉴리는 부드러운 폼과 정확한 제구를 선보이며 이강철 KT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찬사를 받았다. 캠프 합류전 자신의 개인 훈련에서 이미 60~70% 정도의 몸상태를 완성, 불펜투구를 펼칠 만큼 2026시즌을 위한 치밀한 준비를 해온 프로다운 모습이 구단 측을 감동케 했다.
보쉴리는 26일부터 본격적인 불펜투구에 나섰다. 코치진은 "본격 투구 아니니까 가볍게 가볍게~"라고 독려했다.
보쉴리는 70%의 힘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하지만 포수진의 입에서는 연신 "공 좋다!", "나이스볼!"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
1m90, 86㎏의 보쉴리는 새 외국인 선수 연봉 한도 100만 달러(연봉 90만, 인센티브 10만)를 꽉 채워 KT가 가장 마지막으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다. 최고 152㎞ 직구와 커브를 주무기로 하며, 그밖에도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통한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다. 사우어와 함께 원투펀치로 선발진의 무게감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되며 프로에 입문했고,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 2024년 미네소타 트윈스, 202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각각 빅리그 경험을 쌓은 뒤 올해부터 KT에 합류했다.
질롱(호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