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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단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앤드류 맥커친이 과연 재계약 명분을 얻을 수 있을까.
당연한 얘기다. 맥커친은 작년 시즌 지명타자로 120경기, 우익수로 6경기, 좌익수로 1경기에 각각 선발출전했다. 그가 본래 포지션인 외야수에서 지명타자로 본격 전향한 것은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2022년이다. 그리고 2023년 피츠버그로 돌아와 지명타자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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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츠버그는 맥커친과 계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나타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11일 AP에 "맥커친은 언제나 파이어리츠 선수가 될 것이다. 대부분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을 대표해 우리의 입장을 이렇게 밝히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셰링턴 단장은 오수나 영입과 관련해 "영원하다는 건 오래 시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맥커친과의 계약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한 순간일 뿐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아주 길다. 파이어리츠는 맥커친을 향해 문을 결코 완전히 닫지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바다.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커친과 재계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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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커친은 피츠버그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해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으면서 2013년 내셔널리그(NL) MVP를 차지했다. 그해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21홈런, 84타점, 97득점, 27도루, OPS 0.911, 그리고 NL 1위인 bWAR 7.8을 찍었다.
이후 2017년까지 팀의 주축 멤버로 매년 20개 이상을 홈런을 때리며 타선을 이끌었던 맥커친은 2018년 1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뒤 그해 여름 다시 뉴욕 양키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2018년 12월 FA가 돼 필라델피아와 3년 5000만달러에 계약한 뒤 2022년 밀워키를 거쳐 2023년 피츠버그로 다시 돌아왔다.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드글러브 1회를 마크했고, 통산 332홈런, 2266안타, 220도루를 기록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