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처음이다보니 씩씩하게 하려고 했어요."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왔던 그는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마운드에서 그 이유를 증명했다.
오키나와로 들어온 박재규는 "캠프가 처음이다보니 씩씩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려고 했던 거 같다. 시키는 걸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포수 형 리드를 따라가면서 자신있게 하자고 했는데 잘됐다"고 돌아봤다.
입단 이후 첫 캠프 훈련. 박재규는 "처음에는 눈치도 많이 보였다. 선배님들과 하니 긴장도 많이 됐는데 점점 적응하다보니 재미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군대에서 그동안 약점을 확실하게 보강해온 모습이었다. 그는 "투수 치고는 몸집이 왜소한 편이었다. 그걸 보완하려고 웨이트를 많이 했다. 또 야구 생각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
박재규는 "구속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왔다. 140㎞ 중반만 나오면 잘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후반까지 나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119번을 달았던 박재규는 올 시즌 등록선수 명단에 포함되면서 39번을 달게 됐다. 박재규는 "남는 번호였는데 뭔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책임감이 생기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본격적으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설 예정인 그는 " 내가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면서 경기에 집중해서 몸 상태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라며 "올해는 1군에 올라가는게 목표다. 또 내가 나오면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