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키나와=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어디까지 날아가는 거야' 분명히 살짝 친 거 같았는데 안현민의 배트에 맞은 타구는 순식간에 담장 너머로 사라졌다.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에서도 강한 2번 타자 안현민의 파워가 돋보였다.
대표팀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안현민은 첫 타석부터 끈질기게 삼성 선발 최원태를 물고 늘어졌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최원태 상대 대표팀 2번 타자 안현민은 자신이 원하던 코스가 아니면 파울 커트를 연달아 해내며 투수를 괴롭혔다.
|
파워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타자 안현민 배트 중심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맞는 순간 오키나와 하늘을 가르며 사라졌다. 중견수 김지찬이 빠르게 따라붙었지만, 펜스 앞에서 수비를 포기할 정도로 엄청난 비거리였다.
중앙 펜스 122m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 한복판을 가른 안현민은 위풍당당하게 베이스를 돌았다. 안현민에게 아카마구장은 너무 작아 보였다.
안현민의 선제 솔로포가 터지자, 더그아웃에 있던 류현진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벌떡 일어나 홈런 타자를 반겼다. 타석을 준비하던 구자욱도 합류해 안현민의 홈런 기를 받았다.
지난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안현민은 도쿄돔을 넘기며 남다른 파워를 자랑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