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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진짜 달라졌더라고."
한화는 올 시즌 팀 색깔을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로 잡았다. 24홈런으로 타석에서의 모습은 검증된 만큼, 문현빈 노시환 강백호 등 젊은 타자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동시에 페라자의 성장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 출전해 타율 3할7리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또한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에서도 확실한 기량 발전이 눈에 띄었다. 한화는 지난해 페리자의 수비 장면 모두를 확인했다. 한화 관계자는 "스카우트들이 지속적으로 관찰했는데 수비가 많이 개선됐다. 총 450여개의 수비 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실책이 3개에 그칠 정도였다"라며 "샌디에이고 측에 평가를 문의했을 때도 공수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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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 역시 달라진 모습을 자신했다. 페라자는 "성숙해졌다. 경기를 보는 방식이나 삶의 전반적인 면이 많이 바뀌었다. 2024년에는 26살이었다. 그동안 빠르게 인생을 살아왔다면, 지금은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천천히 사는 방법을 배웠다. 그런 면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페라자는 '달라진 계기에 대해 "이전보다 경험도 쌓였다. 모든 사람이 목표를 설정하는데 나 역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제 바뀌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2024년 한화는 8위에 머물렀지만, 2025년에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페라자도 그 분위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페라자는 "모두가 하나가 돼서 끈끈하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며 전진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페라자는 다시 한 번 달라진 모습을 자신했다. 그는 "캠프에서 수비와 배팅 모두 엑스트라 훈련을 하고 대화도 해나갔다. 건강하게 폼을 잘 유지해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해야한다. 몸 상태를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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