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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팀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다. 작년에 내야에 자리잡았으면 좋았을 텐데…올해도 기회만 되면 꼭 쓰고 싶다."
올해는 외야로 나간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워낙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이제 기회를 줄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시리즈에도 첫날 2타수 2안타를 쳤고, 둘째날도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선취점에 공헌하는 등 돌격대장에 어울리는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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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정규시즌은 길다. 무려 144경기를 치른다. 언제든 빈 자리가 생기면 1순위 투입이다.
이강철 감독은 "뛴다면 선발로 나가야하는데, 힐리어드가 1루로 가고 김현수가 지명타자를 치는 날 정도나 좌익수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주루플레이는 우리 팀에서 제일 좋다. 리드 폭도 제일 크다. 장기적으로 보고 키우는 선수"라고 거듭 애정을 표했다.
군복무도 진작에 마쳤고, 젊은 나이지만 지난 겨울 결혼했다. 아이도 있다. 동기부여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결혼하더니 더 목마르고 간절하게 뛴다. 감독 입장에선 너무 예쁘고, 도와주고 싶다. 시즌 때도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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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