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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에 묻힌 박성한 44년 대기록 도전 → "2안타 주고 승리는 우리가" vs "내가 상대 감독이어도 그렇게 말하죠" [대구 현장]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6회말 1사 3루 SSG 박성한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5/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6회말 1사 3루 SSG 박성한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5/

[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원태인 욕설 소동으로 뒤덮힌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SSG 박성한이 KBO리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박성한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성한은 개막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역대 개막 최다 연속경기 안타 타이 기록이다. 이날 안타를 추가하면 박성한이 기록을 새로 작성한다.

무려 프로 원년에 작성됐던 기록이라 의미가 더 깊다.

1982년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당시 롯데 자이언츠)가 세웠던 '개막 이후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44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진만 삼성 감독은 기록은 나오는 게 좋지만 팀 승리는 챙기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박 감독은 "기록은 깨지면 깨질수록 흥행이 된다. 또 프로야구가 발전되고 하는 거라 (박)성한이가 2안타 치고 우리가 이기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보다 신중했다.

그는 신기록에 대해 "노코멘트 하겠다"며 일단 말을 아꼈다.

취재진은 박 감독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이 감독은 "일단 (기록이 나오고 우리가)이기면 제일 좋은 건데 제가 만약에 상대팀 감독이라도 당연히 그렇게 말할 것 같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박성한은 18경기 83타석 31안타 타율 4할7푼 OPS(출루율+장타율) 1.260을 기록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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