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돌아온 송성문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오소페스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이오소페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에서 2할8푼4리로 내려왔다.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멕시코시티 시리즈'에 특별 엔트리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가 한차례 대주자로 나서기만 하고 방망이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돌아왔다. 곧바로 다시 트리플A로 내려왔고 29일 경기에 출전한 것.
긴 여행에 출전도 못한 때문인지 송성문의 방망이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멕시코시티에 가기전 3경기 연속 안타에 13타수 6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송성문이었지만 이날은 안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타선이 터져 팀타선이 13안타를 몰아쳤는데 송성문은 그 중 하나만 기록했다.
1회초 2사후 상대 왼손 선발 카슨 팜키스트와 승부를 펼친 송성문은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 3개를 잘 골라내 풀카운트까지 몰고 갔지만 마지막 7구째 91.7마일(약 147.5㎞)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1로 앞선 3회초 2사후엔 2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쪽으로 몰린 81.2마일(약 130.7㎞)의 커터를 쳤지만 투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이 되며 아웃.
타선 폭발로 7-1로 앞선 4회초 2사 3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나온 송성문은 상대 폭투로 인해 3루주자가 홈을 발아 주자 없이 타격에 나섰고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에도 무사 1루서 나왔으나 1루주자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주자가 사라진 상태에서 타격을 했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초 2사 2루에서 다섯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앞 땅볼에 그친 송성문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12-2로 크게 앞선 9회초 2사 1,2루에서 라이언 밀러와 승부한 송성문은 1B1S에서 3구째 84.5마일(약 136㎞)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2루주자가 홈을 밟아 송성문의 1타점.
이어 닉 솔락의 2루타 때 1루주자였던 송성문이 홈까지 들어와 15-2를 만들었다.
엘파소의 16대2 대승.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