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마법 같은 뒷심이었다.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의 투혼과 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소형준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경기 후반 유준규가 동점타를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신예의 패기를 칭찬했다. 이어 "연장에서 다시 리드를 허용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찬스를 만들었고 베테랑 장성우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매조지했다"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안방마님 장성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덕분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을 거둘수 있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